PAOK 구단, 이재영·이다영 합류하자마자 유료 멤버십 열혈 홍보

박윤서 2021. 10. 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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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프로배구팀 PAOK 테살로니키 구단은 최근 팀에 합류한 이재영-이다영 자매를 앞세워 열혈 홍보에 나섰다.

PAOK 구단은 이재영-이다영이 그리스에 입국하며 마케팅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

구단 SNS는 이재영-이다영의 합류를 환영하는 사진들과 글들을 도배했고 유료 멤버십 홍보 게시글을 3차례 게재했다.

그리스에 도착한 이재영과 이다영은 환한 웃음을 보이며 출국 전과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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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그리스 프로배구팀 PAOK 테살로니키 구단은 최근 팀에 합류한 이재영-이다영 자매를 앞세워 열혈 홍보에 나섰다.

PAOK는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트위터에 "매달 2.99 유로(약 4100원)를 내면, AC PAOK TV의 회원이 될 수 있다. 쌍둥이 자매의 첫 인터뷰를 AC PAOK TV에서 독점으로 다뤘다"라고 전했다.

PAOK 구단은 이재영-이다영이 그리스에 입국하며 마케팅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 구단 SNS는 이재영-이다영의 합류를 환영하는 사진들과 글들을 도배했고 유료 멤버십 홍보 게시글을 3차례 게재했다. 그리스에 도착한 이재영과 이다영은 환한 웃음을 보이며 출국 전과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이재영과 이다영은 지난 2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논란을 일으키며 국가대표 자격을 영구 박탈 당했다. 여기에 전 소속팀 흥국생명의 보류명단에서도 제외되며 방출 수순을 밟았다. 

이후 해외 이적을 타진했고, 터키 에이전시를 통해 그리스 PAOK 구단과의 계약을 맺었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국제이적동의서 발급을 거부했으나 국제배구연맹(FIVB)의 승인을 거치며 이적이 성사됐다. 결국 이다영과 이재영은 주한그리스대사관에서 취업비자를 받았고 그리스행 비행기를 탔다.

한편 이재영과 이다영은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팀에 합류할 계획이다. 약 1년의 공백 기간이 있었던 이재영과 이다영이 당장 경기에 나서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사진=PAOK 구단 트위터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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