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부르크 역사에 이름 남긴 정우영, 확고해진 '주전' 입지

김정현 2021. 10. 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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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구장 개장 경기에서 첫 골을 신고한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으며 다시 한번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정우영은 16일(한국시간) 새롭게 개장한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RB 라이프치히와의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8라운드 경기에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정우영은 새롭게 건설된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구장 첫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고 다시 한번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소중한 득점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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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새 구장 개장 경기에서 첫 골을 신고한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으며 다시 한번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정우영은 16일(한국시간) 새롭게 개장한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RB 라이프치히와의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8라운드 경기에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0-1로 뒤지던 후반 19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멋진 헤더 득점으로 연결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정우영은 새롭게 건설된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구장 첫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고 다시 한번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소중한 득점을 터뜨렸다. 프라이부르크는 4승 4무 무패를 기록해 분데스리가 4위를 유지했다. 프라이부르크의 8라운드 기준 가장 높은 순위를 달리고 있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이날 경기 최우수 선수로 정우영을 꼽았다. 사무국은 "정우영은 후반에 교체됐지만 가장 많은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네 차례 슈팅 시도가 결국 득점으로 연결됐다. 리그 3골로 프라이부르크 최다 득점자가 됐다"라고 전했다. 

독일 언론 빌트지도 이날 경기 정우영에게 팀 내 가장 높은 평점 2점(최고점 1점 기준)을 부여했다. 언론은 "전반 12분에 첫 득점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그는 다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라고 결정력에 대해 칭찬했다. 

정우영은 한국과 이란에서 진행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권창훈(수원 삼성)을 대신해 대체 발탁돼 A매치 일정을 치렀다. 비록 한 경기도 치르지 못했지만, 그는 독일에서 한국, 다시 이란으로 이동하는 힘든 여정으로 피로감이 있는 상황이었다. 일정을 마치고 그는 곧바로 팀에 복귀해 선발 출장했고 득점을 터뜨렸다. 그는 팀 내 최다득점자로 존재감을 과시하며 주전 공격수로의 입지를 제대로 다졌다.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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