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석 응급상황 재빨리 보고" 레길론, 토트넘 내 최고 평점

허인회 기자 2021. 10. 1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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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석에서 발생한 응급상황을 가장 먼저 주심에게 보고한 세르히오 레길론(토트넘홋스퍼)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매체는 "전반전에 은돔벨레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리고 관중석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주심에게 보고한 게 바로 레길론이었다"라며 "토트넘에서 가장 적극적인 플레이를 선보였고, 수비와 공격 가담 모두 훌륭했다. 존조 셸비의 퇴장을 이끌어내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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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관중석에서 발생한 응급상황을 가장 먼저 주심에게 보고한 세르히오 레길론(토트넘홋스퍼)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1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를 가진 토트넘이 뉴캐슬유나이티드를 3-2로 꺾었다. 토트넘은 승점 15점으로 5위로 껑충 올라섰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뉴캐슬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칼럼 윌슨이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했다. 하지만 전반 17분 탕귀 은돔벨레가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후방에서 한 방에 길게 넘어온 공을 세르히오 레길론이 경기장 왼쪽에서 받아 중앙으로 연결했다.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공을 잡은 은돔벨레가 강하게 찬 킥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 22분에는 해리 케인이 이번 시즌 리그 첫 골을 기록했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전방으로 공을 차주자 수비라인을 깨고 들어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득점을 선보였다.


전반 40분께 관중석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했다. 가장 먼저 눈치를 챈 레길론이 주저 없이 주심에게 달려가 관중석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상황을 설명했다. 주심은 곧장 경기를 중단시켰고, 구단 의료진까지 관중석으로 투입됐다. 약 7분의 시간이 흘렀고 주심은 전반전을 중단했다.


해당 관중은 응급조치 덕에 안정을 되찾고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레길론의 재빠른 초동 대처가 빛을 발했다. 경기를 재개하기 위해 경기장으로 나온 레길론은 원정 관중들의 박수를 유도하며 침체된 분위기를 되살리기도 했다.


경기 종료 뒤 영국 '풋볼 런던'은 레기론에게 토트넘 내 최고 평점인 8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전반전에 은돔벨레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리고 관중석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주심에게 보고한 게 바로 레길론이었다"라며 "토트넘에서 가장 적극적인 플레이를 선보였고, 수비와 공격 가담 모두 훌륭했다. 존조 셸비의 퇴장을 이끌어내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시즌 4호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평점 7점을 받았다. 레길론을 비롯해 케인, 은돔벨레, 올리버 스킵이 평점 8점으로 가장 높다.


사진= 세르히오 레길론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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