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4호골.. 코로나 소동 딛고 토트넘 2연승 견인

김효경 입력 2021. 10. 18. 02:57 수정 2021. 10. 18.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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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과 통산 35번째 합작 득점
시즌 4호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는 토트넘 손흥민. [AFP=연합뉴스]

코로나 확진 소동을 겪은 손흥민(29)이 시즌 4호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2연승을 달렸다.

토트넘은 18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토트넘(승점15)은 2연승을 달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코로나 19 확진설에 휩싸였던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함께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 구단은 "의료 기밀로 인해 선수 2명의 이름을 공개할 수 없지만, A매치 복귀 후 받았던 코로나19 양성 반응은 잘못된 것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첫 검사에선 양성으로 나왔으나 추후 음성 판정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전반 3분 선제골을 내줬다. 칼럼 윌슨에게 헤딩 득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전반 17분 동점을 만들었다. 레길론이 낮게 깔아준 패스를 받은 탕귀 은돔벨레가 강하게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토트넘은 전반 21분 역전에 성공했다. 호이비에르가 길게 패스를 찔러줬고, 케인이 수비 라인 뒷쪽을 파고든 뒤 전진한 골키퍼 키를 넘겨 득점했다. 케인의 시즌 리그 첫 골. 손흥민을 포함한 동료들은 케인에게 다가가 격렬하게 축하했다.

시즌 첫 리그 득점을 기록하는 해리 케인. [AFP=연합뉴스]

전반전 막바지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관중석에서 환자가 발생하는 바람에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토트넘은 경기 재개 이후 곧바로 골을 넣었다. 손흥민이 케인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땅볼 패스를 미끄러지면서 밀어넣었다. 손흥민의 시즌 4호 골.

'손케 듀오(손흥민-케인)'가 프리미어리그에서 합작한 서른 다섯 번째 득점이었다. 둘은 프랭크 램퍼드-디디에 드로그바(첼시)가 보유한 프리미어 역대 통산 최다 합작골(36골)에 한 골 차로 다가섰다.

뉴캐슬은 후반 38분 존조 셸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후반 44분 토트넘 수비수 에릭 다이어의 자책골로 한 골을 따라붙었으나 끝내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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