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손흥민 4호골! 케인 1호골! 토트넘은 5위로 '껑충'

허인회 기자 2021. 10. 18.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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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가 '손·케' 듀오 덕에 승점 3점을 획득했다.

1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를 가진 토트넘이 뉴캐슬유나이티드를 3-2로 꺾었다.

전반 22분 해리 케인이 이번 시즌 리그 첫 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전반 39분 추가골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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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손·케' 듀오 덕에 승점 3점을 획득했다.


1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를 가진 토트넘이 뉴캐슬유나이티드를 3-2로 꺾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뉴캐슬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칼럼 윌슨이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뒤늦게 압박을 가했으나 공은 이미 골문으로 향한 뒤였다.


전반 17분 탕귀 은돔벨레가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후방에서 한 방에 길게 넘어온 공을 세르히오 레길론이 경기장 왼쪽에서 받아 중앙으로 연결했다.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공을 잡은 은돔벨레가 강하게 찬 킥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뉴캐슬은 전반 20분 코너킥을 통해 기회를 만들었다. 문전으로 감겨 올라온 공을 자말 라셀레스가 헤딩으로 연결한 게 크로스바 위로 넘어갔다.


전반 22분 해리 케인이 이번 시즌 리그 첫 골을 기록했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전방으로 공을 차주자 수비라인을 깨고 들어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득점을 선보였다. 부심이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었으나 비디오판독(VAR) 이후 주심은 온사이드를 선언했다. 토트넘은 이른 시간 스코어를 뒤집었다.


토트넘은 전반 39분 추가골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손흥민이 올린 코너킥을 루카스 모우라가 헤딩으로 이어갔는데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전반 40분께 관중석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했다. 레길론이 주심에게 달려가 관중석을 가리키며 상황을 설명했다. 주심은 곧장 경기를 중단시켰고, 구단 의료진까지 관중석으로 투입됐다. 약 7분의 시간이 흘렀고 주심은 전반전을 중단했다.


추가시간 7분이 부여된 채 경기가 재개됐다.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케인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시도한 컷백패스를 손흥민이 왼발로 마무리했다. 이후 추가득점 없이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 14분 은돔벨레가 문전에서 욕심을 냈다. 수비 사이로 강력하게 찬 킥이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후반 34분 페널티박스 진입이 쉽지 않자 모우라가 먼 거리에서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크로스바 위로 넘어갔다.


뉴캐슬은 후반 37분 수적 열세까지 안게 됐다. 레길론의 역습을 막기 위해 존조 셸비가 뒤에서 다리를 걸어 넘어뜨렸다. 이미 옐로카드가 있던 셸비는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다.


토트넘은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획득했다. 후반 39분 케인이 직접 때린 킥은 수비벽에 걸렸다.


후반 44분 에릭 다이어가 자책골을 기록했다. 경기장 오른쪽에서 올라온 프리킥을 헤딩으로 걷어내려던 게 무릎을 맞고 토트넘 골라인을 통과했다. 이후 추가득점 없이 토트넘의 1점 차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토트넘홋스퍼 공식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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