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수많은 논란 뒤로하고 .. 그리스로 떠난 쌍둥이

입력 2021. 10. 18. 00:03 수정 2021. 10. 18.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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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논란 뒤로하고 ... 그리스로 떠난 쌍둥이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가 16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그리스로 출국했다. 지난 2월 학폭(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선 쌍둥이는 국내 무대에서 설 자리를 잃게 되자, 해외 진출을 모색한 뒤 그리스 A1리그 소속 PAOK 테살로니키와 계약했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두 선수의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을 거부했지만, 국제배구연맹(FIVB)이 직권으로 ITC 발급을 승인했다. 이다영은 최근 다른 구설에 올랐다. 2018년 비밀 결혼한 사실이 알려졌고, 전 남편으로 알려진 A씨에 의해 가정 폭력 의혹이 제기됐다. 쌍둥이는 끊이지 않는 논란 속에 쫓기듯 출국 절차를 밟았다. 공항을 찾은 취재진에게 “죄송하다”는 말만 남겼다. 이런 가운데 PAOK는 쌍둥이의 합류를 반기고 있다.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기내에서 포즈를 취하는 쌍둥이의 사진을 올린 뒤 “매우 흥분되는 일”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PAOK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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