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거미 "♥조정석과 첫 만남부터 얘기 잘 통했다"

황소영 2021. 10. 1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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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거미가 남편 조정석과 첫 만남부터 대화가 잘 통했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가수 거미가 스페셜 MC로 참석했다.

이날 오프닝은 거미의 명곡 메들리로 시작됐다. 무반주 노래였음에도 모벤져스는 물론 MC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김종국의 어머니는 "왜 가수가 연기자랑 결혼을 했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와 관련 거미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너무 좋아했는데 오빠(조정석)가 음악을 좋아해서 얘기가 너무 잘 통했다"라고 답했다.

신동엽은 배우 정상훈, 조정석과 자주 보는 절친한 사이. "곁에서 보니 진짜 한두 시간에 한 번씩 전화를 하더라"라고 증언했다. 거미는 "괜찮다고 해도 오빠가 자꾸 알려준다. 자주 전화를 한다"라며 "최근 딸이 돌을 지났다. 너무 예쁘다 보니 눈에 밟혀서 더 자주 전화를 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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