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코로나19 신규확진 922명..자정 기준 1000명대 돌파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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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일 6시 기준 922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자정까지 6시간가량 남아있어 다음날 발표되는 18일 0시 기준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전날에도 6시 이후 247명이 늘어났음을 고려하면 이날 하루 신규확진자는 1000명대를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
이후 석 달 연속 신규확진자가 네 자릿수를 기록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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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일 6시 기준 922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를 비롯한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같은 시간 1173명을 기록한 전날보다 251명 적다. 일주일 전 1093명과 비교해도 171명 적은 규모다.
확진자 비중은 수도권이 697명으로 75.6%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이 225명(24.4%)였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3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298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후 인천(84명), 대구(44명), 부산(33명), 충남(32명) 등이었다.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없었다.
다만 자정까지 6시간가량 남아있어 다음날 발표되는 18일 0시 기준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전날에도 6시 이후 247명이 늘어났음을 고려하면 이날 하루 신규확진자는 1000명대를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
1211명이 신규확진 판정을 받은 7월7일부터 100일 넘게 대유행이 지속하고 있다. 이후 석 달 연속 신규확진자가 네 자릿수를 기록한 상황이다.
주요 감염경로는 시장과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집단감염이다. 지나 6일 첫 확진자가 나타난 서울 종로구 동대문종합시장에서는 현재 총 55명이 확진됐다. 강남구의 한 실내 체육시설에서도 13일부터 10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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