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달력으로 배우는 지구환경 수업'

이종길 2021. 10. 17. 17: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달력으로 배우는 지구환경 수업= 다양한 환경 이야기를 인문·역사·과학을 넘나들며 이해하기 쉽게 소개한다.

코로나19 같은 전염병은 물론 폭염, 한파, 착취, 빈곤, 난민 등의 문제들을 환경을 빼놓고 논할 수 없다며 토의의 장을 마련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달력으로 배우는 지구환경 수업= 다양한 환경 이야기를 인문·역사·과학을 넘나들며 이해하기 쉽게 소개한다. 평범한 일상이 자연과 어떤 밀접한 관계를 맺는지,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생태계를 어떻게 바꾸는지를 생생한 사례와 함께 알려준다. 코로나19 같은 전염병은 물론 폭염, 한파, 착취, 빈곤, 난민 등의 문제들을 환경을 빼놓고 논할 수 없다며 토의의 장을 마련한다.

"덴마크 정부는 2020년 오늘을 '음식물 쓰레기의 날'로 정했어요. 덴마크는 전통적인 쓰레기 대국이라고 해요. 1인당 쓰레기 배출량이 유럽연합 평균을 훨씬 웃돌았고요. 음식물 쓰레기도 마찬가지였어요. 그랬던 덴마크가 음식물 쓰레기를 절감하게 되었는데, 이는 개인의 노력에서 시작되었다고 해요. 셀리나 율은 2008년에 페이스북에 음식 낭비 중단이라는 소그룹을 만들고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시작해요. 그리고 잔반 처리법, 음식을 필요한 양만 구입하는 요령을 올렸지요. 이런 활동이 알려지면서 덴마크 정부와 공동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펼칩니다. 냉장고 파먹는 날, 잔반을 요리해 먹는 '일요일 타파스', 여름휴가 가기 전 이웃에게 식재료 나누기 등이 대표적이지요. 이런 노력이 덴마크 국민의 사고방식을 바꿔놓았고요."

(최원형 지음/블랙피쉬)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