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이혁, 쇼팽 콩쿠르 결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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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이혁(21·사진)이 제18회 쇼팽 콩쿠르 결선에 올랐다.
17일 쇼팽 콩쿠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20일까지 열리는 제18회 쇼팽 콩쿠르에 한국의 이혁을 포함한 결선 진출자 12명의 명단이 발표됐다.
500여 명이 지원해 본선에 총 96명이 올랐고 이들 중 본선 3차 경연에 오른 23명 중 결선 진출자가 선발됐다.
한편 쇼팽 콩쿠르 결선에 진출한 한국인으로는 2005년 임동민·임동혁·손열음, 2015년 조성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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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피아니스트 이혁(21·사진)이 제18회 쇼팽 콩쿠르 결선에 올랐다.
17일 쇼팽 콩쿠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20일까지 열리는 제18회 쇼팽 콩쿠르에 한국의 이혁을 포함한 결선 진출자 12명의 명단이 발표됐다. 5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이 대회는 차이콥스키, 퀸 엘리자베스와 더불어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힌다. 2015년 이 대회에서 조성진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콩쿠르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돼 6년 만에 열리고 있다. 500여 명이 지원해 본선에 총 96명이 올랐고 이들 중 본선 3차 경연에 오른 23명 중 결선 진출자가 선발됐다. 이혁은 3차 경연 마지막 날인 지난 16일 오후 6시(현지시간) 연주했다.
결선 심사 결과는 마지막 연주가 끝나는 20일 오후 6시(현지시간)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쇼팽 콩쿠르 결선에 진출한 한국인으로는 2005년 임동민·임동혁·손열음, 2015년 조성진이 있다. 조성진은 당시 만 21세 나이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임동민·임동혁 형제는 공동 3위에 올랐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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