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자유로운 기업환경 조성해달라" 대선후보들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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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가 내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주요 정당과 후보들에게 경제정책을 건의했다.
경총은 대선 정책건의서 '제20대 대선후보께 경영계가 건의드립니다'를 발간, 다음달 초까지 주요 정당 및 후보 선거캠프 등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총은 "이번 건의서는 새 정부의 경제정책 입안 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내용을 현실감 있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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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가 내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주요 정당과 후보들에게 경제정책을 건의했다.
경총은 대선 정책건의서 ‘제20대 대선후보께 경영계가 건의드립니다’를 발간, 다음달 초까지 주요 정당 및 후보 선거캠프 등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총은 “이번 건의서는 새 정부의 경제정책 입안 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내용을 현실감 있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경총의 대선 건의서에는 일자리·노사관계 분야 및 경제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이슈들이 폭넓게 담겼다. 건의서는 ‘경제, 일자리, 노사관계, 복지 및 교육, 안전환경’ 등 5대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규제 혁파(해소), 상법·세법 등 법제 개선, 노사관계 선진화, 4대보험 등 사회안전망 강화,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교육정책, 중대재해 및 산재 예방을 위한 정책 방향 설정 등 내용이 포함됐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많은 나라들이 국가 경쟁력 강화와 팬데믹 이후 시장 선점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미래산업 육성과 신기술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우리도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역량을 모아야 한다”면서 “자유로운 경제활동과 기업가정신이 존중받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 입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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