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정보수장은 서울서 회동, 북핵 문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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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북핵 수석대표가 오는 19일 미국 워싱턴에서 모이는 가운데 3국의 정보수장은 같은 시기 서울에서 비공개 회동을 하고 대북 문제 등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를 비롯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는 등 북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같은 시기 미국 워싱턴DC에서 3국 북핵 대표가 회동하는 것과 맞물려 한반도 정세를 놓고 3국이 긴밀한 협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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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가 오는 19일 미국 워싱턴에서 모이는 가운데 3국의 정보수장은 같은 시기 서울에서 비공개 회동을 하고 대북 문제 등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외교가에 따르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은 내주 초 서울을 방한하는 애브릴 헤인스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 다키자와 히로아키 일본 내각 정보관과 만날 방침이다.
이들은 지난 5월 일본 도쿄 회동 이후 5개월만에 서울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셈이다.
이들은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를 비롯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는 등 북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같은 시기 미국 워싱턴DC에서 3국 북핵 대표가 회동하는 것과 맞물려 한반도 정세를 놓고 3국이 긴밀한 협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거듭 강조한 종전선언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미국 입장에서는 한국, 일본 등과 협력해 중국을 효과적으로 견제하는 방안을 논의할 가능성도 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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