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다영 기내 인증샷..PAOK 구단 "흥분되는 일"

이휘경 2021. 10. 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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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여자프로배구 PAOK 테살로니키 구단은 17일(한국시간) 이재영·다영(25) 쌍둥이 자매의 기내 사진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재영과 이다영은 16일 오후 늦게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그리스로 이동했다.

이날 PAOK 구단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가 테살로니키에 온다"며 "매우 흥분되는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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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그리스 여자프로배구 PAOK 테살로니키 구단은 17일(한국시간) 이재영·다영(25) 쌍둥이 자매의 기내 사진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재영과 이다영은 16일 오후 늦게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그리스로 이동했다. 두 선수는 터키를 경유해 그리스에 입국, 새 소속 구단인 PAOK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날 PAOK 구단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가 테살로니키에 온다"며 "매우 흥분되는 일"이라고 전했다. 또 두 선수의 뒷모습이 담긴 국내 사진을 소개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그리스 매체 포스톤 스포츠는 "이재영·다영 자매는 한국 언론의 카메라를 피하려고 노력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인터뷰 등 언론 활동은 하지 않았다"고 전하며 두 선수의 한국 출국 모습을 화보로 소개했다.

이재영과 이다영은 올해 2월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국내 무대에서 활동이 어려워졌다. 이에 올해 중순 PAOK 입단에 합의한 뒤 취업비자 발급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뒤늦게 그리스행 비행기를 탔다.

(사진=PAOK SNS 캡처)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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