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탄소없는 섬' 제주 만든다..친환경 차박 캠핑 진행

김은경 2021. 10. 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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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제주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도·제주관광공사와 공동으로 '탄소없는섬 제주 여행' 활성화를 위한 '디지코(DIGICO) 캠핑 인 제주'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장작 화로 대신 전기차 배터리 전력을 이용한 저탄소 요리도 체험하고 공항에서 캠핑장과 관광명소를 오가는 동안 전기차를 직접 운행하면서 'KT 원내비'를 통해 제주도에 구축된 '스마트도로(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를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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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와 협약..KT 디지털 플랫폼 기술 체험
KT가 17일 제주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도·제주관광공사와 공동으로 ‘탄소없는섬 제주 여행’ 활성화를 위한 ‘디지코(DIGICO) 캠핑 인 제주’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신훈주 KT 미래가치추진실 기업이미지제고P-TF장 상무(왼쪽)가 지난 15일 제주시 제주웰컴센터에서 열린 KT-제주관광공사 업무협약식에서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KT

KT는 제주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도·제주관광공사와 공동으로 ‘탄소없는섬 제주 여행’ 활성화를 위한 ‘디지코(DIGICO) 캠핑 인 제주’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탄소없는섬 제주 여행’이란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탄소 중립 실천을 통해 제주가 가진 천혜의 자연을 잘 보존할 수 있도록 여행하는 것이다.


KT는 이러한 여행 취지에 맞춰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김녕해수욕장야영장에서 친환경 전기차 차박 행사를 개최했다. KT의 기술을 활용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체험하는 저탄소 여행으로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디지코 캠핑은 구현모 대표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후 ‘ABC(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을 쉽게 전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시도하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방식 중 하나다.


캠핑장 입장부터 퇴장까지 모든 과정은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캠핑에 필요한 편의용품, 식재료, 음료 등은 인공지능(AI) 서빙로봇이 직접 자율주행으로 전달해 참가자들 간의 접촉도 최소화했다.


참가자들은 장작 화로 대신 전기차 배터리 전력을 이용한 저탄소 요리도 체험하고 공항에서 캠핑장과 관광명소를 오가는 동안 전기차를 직접 운행하면서 ‘KT 원내비’를 통해 제주도에 구축된 ‘스마트도로(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를 체험했다.


KT의 동영상서비스 ‘시즌(Seezn)’의 AI 큐레이션을 활용해 영화와 드라마 등을 추천받아 관람하고 ‘블라이스’의 웹툰, 웹소설도 즐겼다. 저녁시간에는 ‘KT 비즈미트(BIZ MEET)’로 서울에서 진행된 ‘랜선쿠킹’ 클래스에 제주도에서 접속해 요리를 하며 캠핑을 즐겼다.


KT와 제주관광공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 기술력과 통합 관광 마케팅의 융복합 롤모델을 창출하고 성공적 사업 협력을 통해 탄소없는 섬 제주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KT의 AI 로봇, C-ITS 등 디지털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저탄소 관광 여행 트렌드가 확산되도록 힘쓴다는 목표다.


김형욱 KT 미래가치추진실장 사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각자가 보유한 장점을 활용해 새로운 캠핑, 여행에 대한 플랫폼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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