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9개 시군서 28명 확진..예방접종 완료 65.6%

노재현 2021. 10. 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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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50명대를 보였던 경북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휴일인 토요일을 맞아 20명대로 떨어졌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9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2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9178명으로 늘어났다.

이로써 경북의 일일 신규확진자는 9일째 두 자릿수 증가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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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쿠키뉴스 D/B) 2021.10.17.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전날 50명대를 보였던 경북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휴일인 토요일을 맞아 20명대로 떨어졌다.

예방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1차접종자는 80% 달성을 눈앞에 두고, 2차접종자는 65%를 넘어섰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9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2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9178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구미 9명, 경산 7명, 경주 4명, 영주 3명, 포항·김천·안동·고령·칠곡에서 각각 1명 발생했다. 이로써 경북의 일일 신규확진자는 9일째 두 자릿수 증가세가 이어졌다. 

경산에서는 M고교 관련 접촉자 3명이 확진됐고, 경주는 요양병원 관련 감염이 2명 이어졌다. 경산 M고교 관련 감염은 이날 경주에서도 1명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54명으로 증가했다. 

전파력이 강한 유증상 확진자는 구미·경산 2명, 경주·포항에서 각각 1명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별다른 증세가 없는 무증상 확진자도 구미에서 1명 발생해 조용한 전파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간일간 251명의 국내감염이 발생했으며, 현재 2544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병상은 총 1146개소 가운데 495개소가 사용 중이며, 가동률은 39.7%로 여유 있는 상황이다. 

경북은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포항의료원 165개, 김천의료원 20개소, 안동의료원 143개소, 동국대경주병원 30개소, 영주적십자 142개소 등 총 646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경증환자를 치료하는 생활치료센터는 구미농협교육원 146개소, 문경 STX리조트 500개소 병상을 가용 중이다. 

지역별 누적확진자는 경산 1994명, 구미 1533명, 포항 1397명, 경주 1097명, 김천 58명, 안동 369명, 칠곡 373명, 영천 241명, 청도 211명, 의성 210명, 영주 215명, 상주 194명, 고령 131명, 성주 116명, 예천 112명으로 3자릿수를 넘겼다.   

이어 봉화 83명, 문경 80명, 청송 64명, 울진 58명, 영덕 52명, 군위 29명, 울릉 14명, 영양 11명으로 집계됐다. 

경북의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은 78.3%, 접종 완료자는 65.6%를 보이고 있다. 

예방접종에 따른 이상반응은 경증 1만6949명, 사망 80명, 아나필락시스의심 32명, 주요이상반응이 52명으로 나타났다.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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