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코로나 확진 오보?.."음성 판정 받고 뉴캐슬전 뛴다"
김효경 입력 2021. 10. 17. 07:43 수정 2021. 10. 17. 08:42
코로나 19 확진 우려에 쌓였던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16일(현지시간) 현지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손흥민 측 에이전트로부터 '손흥민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뉴캐슬전에 뛴다'고 연락받았다"고 보도했다.
영국 언론들은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에서 코로나19 확진 선수 2명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구단의 공식발표가 나오지 않았으나 손흥민과 함께 브라이언 힐이 유력한 선수로 꼽혔다. 더 타임스는 "손흥민이 뉴캐슬전에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월드컵 축구 아시아 최종 예선 출전을 위해 지난 5일 한국에 입국했다. 7일 시리아전을 치른 뒤에는 12일 이란 원정 경기에 나섰고, 영국으로 돌아갔다. 대한축구협회도 확인 작업에 들어갔다.
코로나 확진 선수는 영국 보건 당국의 규정에 따라 10일간 격리를 해야한다. 이대로라면 손흥민은 뉴캐슬전을 포함해 3경기에 뛸 수 없다. 누누 산투 토트넘 감독은 뉴캐슬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휴식기가 끝나고 나면 항상 큰 문제들이 발생한다. 우리에게 문제가 생겼지만, 경기 전에 말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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