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도움' 황인범, 대표팀에 이어 소속팀 카잔에서도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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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이 소속팀 루빈카잔에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황인범의 시즌 첫 도움이다.
황인범은 개막 직후 2골을 터뜨린 뒤 공격 포인트가 없었다.
황인범은 이달 초 국가대표 2연전에서도 1득점 및 결정적인 기점 패스를 여러 번 성공시키면서 대표팀의 중심으로 떠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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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황인범이 소속팀 루빈카잔에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16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2021-2022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를 치른 카잔이 로코모티프모스크바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카잔은 앞선 3경기 연패로 부진에 빠져 있었다.
황인범은 전반 36분 중원 한가운데서 안데르스 드레이어에게 패스를 찔러줬다. 드레이어가 돌아서면서 날린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다만 카잔은 두 골 차로 먼저 앞서갔음에도 불구하고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내주며 승리는 놓쳤다.
황인범의 시즌 첫 도움이다. 황인범은 개막 직후 2골을 터뜨린 뒤 공격 포인트가 없었다. 골에 직접 관여하지 않아도 경기력 면에서는 늘 높은 평가를 받고 있었고, 오랜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황인범은 이날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에 있었지만 적극적으로 전진패스를 시도하면서 키 패스(동료의 슛으로 이어진 패스) 3회, 드리블 성공 3회 등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황인범은 이달 초 국가대표 2연전에서도 1득점 및 결정적인 기점 패스를 여러 번 성공시키면서 대표팀의 중심으로 떠오른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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