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과 제니의 연결고리 #벨벳트랙수트
장효선 2021. 10. 17. 07:00
Y2K 패션의 끝판왕! 그 시절 패리스 힐튼이 즐겨 입던 벨벳 트레이닝 룩이 돌아왔다!
Y2K 패션의 대유행으로 그 시절 ‘잇’템이 하나씩 소환되고 있는 요즘. 배꼽을 훤히 드러낸 크롭트 톱, 겨드랑이 아래 바짝 멘 숄더백, 아슬아슬한 로우라이즈에 이어 벨벳 트랙 수트까지 다시 나타났습니다. 2000년대 초반 브리트니 스피어스, 패리스 힐튼, 비욘세, 제니퍼 로페즈 같은 핫 셀러브리티들의 파파라치 사진 속 단골 패션이기도 했는데요. 요즘엔 킴 카다시안, 리한나, 제니 등 영향력 있는 셀럽들이 다시금 벨벳 트레이닝 룩을 입기 시작하며 벨벳 트랙 수트의 재유행을 예고하고 있어요.
몸에 딱 맞는 벨벳 트랙 수트를 입은 제니. 살짝 짧은 상의와 골반에 걸친 듯한 로우라이즈 디자인의 팬츠로 그 시절 감성을 완벽하게 재현한 것 같은데요. 여기에 화룡점정으로 5대5 가르마의 더듬이 앞머리와 오렌지 컬러의 선글라스까지 쓰고 힙한 분위기를 뿜어냅니다.
킴 카다시안은 자신의 언더웨어 브랜드인 스킴스를 통해 벨벳 소재의 원 마일 웨어 컬렉션 ‘벨루아’를 선보이며 Y2K 트렌드에 힘을 보탰어요. 2000년대 초반의 오리지널 벨벳 트레이닝 룩과 다른 점은 브라운, 그레이 등 차분한 컬러를 사용해 세련된 무드를 더했다는 것!
예리는 플라워 프린트의 벨벳 소재 티셔츠에 와이드한 트랙 팬츠를 세트로 매치한 벨벳 트레이닝 룩을 선보였어요. 클래식한 스퀘어 백을 매치해 요즘 느낌으로 살짝 변형시킨 스타일링이 리얼웨이로 손색없을 것 같네요.
태연이 ‘위켄드’라는 곡으로 활동할 당시 완벽한 Y2K 콘셉트로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연한 핑크 컬러의 벨벳 트레이닝 룩과 고글같이 생긴 선 실드 선글라스, 두건으로 연출한 스카프, 추억을 소환하는 본더치 가방까지 ‘찐’ Y2K 감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요즘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인 ‘스우파’에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코카 앤 버터의 가가. 매력적인 구릿빛 피부톤과 어울리는 블루 컬러의 벨벳 트레이닝 룩을 입어 건강하고 섹시한 댄서의 이미지를 강조했어요.
Copyright © 엘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엘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