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손주들 공부 잘해..해외 명문대서 장학금" (갓파더)

최희재 2021. 10. 17.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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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가 똑똑한 손주들의 근황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갓파더'에는 이순재, 허재의 부자 일상이 그려졌다.

이를 듣던 허재가 "아버지 닮았으면 공부 잘하겠다"라고 묻자 이순재는 "잘한다"고 자신있게 답했다.

이순재는 "자식들한테 못했던 거 손주들한테 쓰는 거다. 열심히 일해서 학비 대주는 거지 뭐"라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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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이순재가 똑똑한 손주들의 근황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갓파더'에는 이순재, 허재의 부자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순재는 집에 있는 강아지 양훈이와 교감을 나눴다. 이순재의 말을 잘 듣는 양훈이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허재의 부름에는 쳐다보지도 않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허재는 "저도 집에 강아지를 키운다. 집에 자주 못 들어가니까 제가 서열 4위다. 아들이 1위다. 집안마다 서열이 있더라"라고 답했다.


이순재는 "우리딸이 1위고 우리 손녀, 손자가 2위고 내가 3위다. 우리 할머니가 넷째다. 손녀는 이미 대학원 진학을 했고 손자는 내년에 대학에 간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허재가 "아버지 닮았으면 공부 잘하겠다"라고 묻자 이순재는 "잘한다"고 자신있게 답했다.

이순재는 "우리 손녀는 USC 약학 전문 대학원에서 장학금을 받는다. 손자는 디어필드라는 고등학교를 다니는데 2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데다. 동양 아이로서는 베스트 5 안에 들어가는 거다. 다들 돈 많이 드는 대학에 들어가겠다고 해서 골치가 아프다"면서도 뿌듯함을 자랑했다.

이순재는 "자식들한테 못했던 거 손주들한테 쓰는 거다. 열심히 일해서 학비 대주는 거지 뭐"라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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