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유리창 깨져"..10월 한파에 놀란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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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순 때 이른 한파주의보에 놀란 시민들은 저마다 두꺼운 외투를 꺼내 입었다.
일부 시민들은 주말을 맞아 계획한 나들이를 취소했다.
10월 중 서울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것은 2004년 이후 처음이다.
주말을 맞아 나들이를 계획했던 시민들도 추위에 놀라 외출을 피하면서 평소 북적이던 고궁과 공원도 상대적으로 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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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순 때 이른 한파주의보에 놀란 시민들은 저마다 두꺼운 외투를 꺼내 입었다. 일부 시민들은 주말을 맞아 계획한 나들이를 취소했다. 오후에는 강풍으로 건물 유리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10월 중 서울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것은 2004년 이후 처음이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성수동의 한 식당에서 유리창이 강풍에 의해 깨졌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하지만 당시 가게에 있던 손님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현재까지 소방서에 공식적으로 접수된 유사 사례는 없지만, 밤이 깊어지면서 기온이 더 떨어지고 바람도 거세질 것으로 예보돼 서울시는 이날 오후 4시부터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열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주말을 맞아 나들이를 계획했던 시민들도 추위에 놀라 외출을 피하면서 평소 북적이던 고궁과 공원도 상대적으로 한산했다. 옷을 얇게 입고 나왔다가 근처 쇼핑몰에 들려 겨울옷을 사 입는 시민들도 있었다.
부모들은 자녀들의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서두르기 위해 소아과로 몰려들었다.
지난 14일부터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첫 주말부터 토요일에 문을 연 시내 소아과들이 북적였다. 한 소아과 관계자는 “대기 인원이 10명 이상이다.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예방 접종을 함께 하다 보니 평소보다 대기가 더 길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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