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귀가 여성 흉기로 위협·도주..40대 강도미수범 붙잡여

이준형 2021. 10. 16. 1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8시쯤 인천시 연수구 한 단독주택 앞에서 2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다가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혐의를 인정했고 범행동기 등을 조사하겠다"면서 "A씨의 구속영장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8시쯤 인천시 연수구 한 단독주택 앞에서 2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다가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자택 현관문을 열고 집 안에 들어가던 B씨를 붙잡고 흉기로 위협했다. 하지만 B씨가 소리를 지르자 도주했다. B씨는 A씨의 범행으로 다친 곳은 없지만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며 탐문수사를 벌였다. 이날 인천 주거지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전혀 모르는 사이인 B씨를 자택 앞까지 따라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혐의를 인정했고 범행동기 등을 조사하겠다"면서 "A씨의 구속영장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