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휘의 자신감 "공 많이 올라오는 건 환영이에요"

조은혜 2021. 10. 1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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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강소휘가 새로운 시즌의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강소휘는 지난 시즌 종료 후 3년 5억원에 FA 계약을 맺으며 GS칼텍스에 잔류했다.

강소휘는 이런 부분에 대해 "주전 첫 시즌 때도 엄청 때렸던 것 같다"며 "공격을 많이 하면서 감을 찾고 풀어나가는 스타일이라, 공 많이 올라오는 건 환영"이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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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충, 조은혜 기자) GS칼텍스 강소휘가 새로운 시즌의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GS칼텍스는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7-25, 25-22)으로 승리했다. 이날 강소휘는 공격성공률 44%를 기록, 서브에이스와 블로킹 1개 씩을 포함해 13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강소휘는 "지난 시즌 초반에는 부상 때문에 왔다갔다 했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성장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스스로 여유나 안정감이 생겼다. 멘탈 박사님이 계셔서 트레이닝도 받고 있어 멘탈이 많이 성장한 느낌"이라고 자평했다.

강소휘는 지난 시즌 종료 후 3년 5억원에 FA 계약을 맺으며 GS칼텍스에 잔류했다. 그는 "한결 편해졌다"고 웃으며 "FA 때문에 욕심이 많이 생겨 힘이 많이 들어갔던 것 같다. 실력도 발휘 못하고 부상도 왔다"며 "이번 시즌에는 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외국인 선수가 바뀌었고, 이소영이 팀을 옮긴 GS칼텍스의 변화는 강소휘의 의존도가 커질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기도 한다. 강소휘는 이런 부분에 대해 "주전 첫 시즌 때도 엄청 때렸던 것 같다"며 "공격을 많이 하면서 감을 찾고 풀어나가는 스타일이라, 공 많이 올라오는 건 환영"이라고 웃었다.

여자배구 사상 첫 트레블 우승팀의 새 시즌, 그 중심에 있는 강소휘는 "우리는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없고, 다시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이다. 차근차근 올라가면 될 것 같다"고 단단한 마음가짐을 전했다.

사진=장충,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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