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예방 위해 혈관 관리만? '이것'도 해야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1. 10. 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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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는 '남성' 건강의 척도라고 알려져 있다.

발기부전을 예방하려면 혈관이 건강해야 되기 때문에, 적절한 영양과 운동, 술담배를 자제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핀란드 탐페르대 주하 코스키마키 박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55~75세 남성을 5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주 1회 이상 성 관계를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발기부전이 발생할 확률이 절반 밖에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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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을 예방하려면 혈관 건강과 함께, 규칙적인 성관계를 갖는 것이 도움이 된다./ 게티이미지 뱅크
발기는 '남성' 건강의 척도라고 알려져 있다. 발기는 특히 혈관 건강을 대변한다. 발기가 되면 음경 혈류량은 수백배로 상승되기 때문. 혈관이 막힘없이 건강해야 한다.

발기부전을 예방하려면 혈관이 건강해야 되기 때문에, 적절한 영양과 운동, 술담배를 자제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혈관을 병들게 하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 관리도 필수다. 이처럼 전체적인 신체 컨디션을 높이는 것 외에, 규칙적인 성관계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는 젊은층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에도 해당되는 얘기다.

핀란드 탐페르대 주하 코스키마키 박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55~75세 남성을 5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주 1회 이상 성 관계를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발기부전이 발생할 확률이 절반 밖에 되지 않았다.

나아가 주 3회 이상 성 관계를 가진 사람에게서 발기부전이 생길 확률은 성관계를 거의 하지 않는 사람에게서 발기부전이 생길 확률의 25%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노년기에도 규칙적으로 성관계를 가지면 발기부전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나이가 들면 발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음경 내 내피세포가 퇴화하게 되는데, 규칙적인 성관계를 하게 되면 이 내피세포가 수축과 이완을 지속적으로 반복하게 되면서 퇴화가 늦춰지게 돼 발기부전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발기부전에는 이런 신체적인 요소 외에도 불안이나 우울과 같은 심리적인 요소도 영향을 미친다.  불안, 우울,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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