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엿보기] '오징어 게임' 오영수, '놀면 뭐하니'서 펼친 한 편의 인생 수업

장수정 2021. 10. 1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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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 오영수가 '놀면 뭐하니?'에서 방송인 유재석과 대화를 나눈다.

16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신입 기자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가 만드는 '뉴스데스크+'가 공개된다.'놀면 뭐하니?+' 측에 따르면 넷플릭스 시리즈물 '오징어 게임'에서 001번 참가자로 활약한 배우 오영수가 초대석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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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25분 방송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 오영수가 '놀면 뭐하니?'에서 방송인 유재석과 대화를 나눈다.


ⓒMBC

16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신입 기자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가 만드는 '뉴스데스크+'가 공개된다.


'놀면 뭐하니?+' 측에 따르면 넷플릭스 시리즈물 '오징어 게임'에서 001번 참가자로 활약한 배우 오영수가 초대석에 등장했다. TV 첫 인터뷰임에도 묵직한 입담으로 한 편의 인생 수업을 펼쳐 유재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오영수는 유재석과 첫인사에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라며 악수와 함께 반가움을 드러냈다. 그는 여유 있는 미소와 감동을 안겨주는 입담으로 신입 기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오징어 게임'으로 큰 사랑과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그는 "붕 뜬 기분이고, 내 스스로를 정리하면서 자제심을 가지고 있어야 되겠다"며 뜻밖의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유재석은 이정재가 오영수 배우에 대해 '젊은 생각을 가진 선배님'이라고 한 인터뷰를 언급하면 현장의 분위기를 물었다. 오영수는 현장에서 "배우들이 동심으로 돌아가는 기분"이라며 "실제 드라마 속 게임을 함께 즐겼다"고 말했다. '오징어 게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부터 시즌 2에 대한 솔직한 생각도 밝혔다.


그런가 하면 최근 가장 행복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평행봉'이라 답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오영수는 10대 때부터 무려 60년 동안 평행봉을 통해 체력관리를 한 것은 물론 이사를 할 때도 평행봉 여부를 체크한다며 "일생의 동반자"라고 말했다.


또한 평소의 유재석 앵커에 대한 느낌을 솔직하게 전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기도 했다. 마치 인생 수업을 방불케 한 그의 말 한마디는 인터뷰를 지켜보던 모든 기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미주 앵커는 마지막 한 마디로 자신의 팬심을 드러냈다. 오후 6시 2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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