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7일) 역대급 가을 한파..서울 기온 '0도' 찍는다

이배운 2021. 10. 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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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내일(17일)은 서울 최저기온이 0도까지 떨어지는 등 64년 만의 '역대급' 가을 한파가 들이닥칠 전망이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고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12도 이하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에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등에 발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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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순에 서울 최저기온 0도 64년만
대관령·철원 등 내륙지역 최저기온 영하 7도 까지
17일은 서울 최저기온이 0도까지 떨어지는 등 역대급 가을 한파가 들이닥칠 전망이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일요일인 내일(17일)은 서울 최저기온이 0도까지 떨어지는 등 64년 만의 '역대급' 가을 한파가 들이닥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될 정도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대관령과 철원 등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오늘보다 더 추울 전망이며 최저기온은 영하3~7도, 최고기온은 10~16도로 예보됐다.


특히 서울은 최저기온이 0도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10월 중순에 서울 최저기온이 0도 이하였던 날은 영하 0.4도를 기록했던 1957년 10월 19일이 마지막이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고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15도 이하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에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등에 내려진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고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12도 이하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에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등에 발령된다.


한편 기상청은 16~18일 한파가 이어지고 19일 기온이 조금 올랐다가 19~21일 '2차 한기'가 또다시 닥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평년 기온은 다음 주 일요일인 24일에 되돌아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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