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尹징계 적법 판결, 최소한 1단 기사는 내야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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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16일 "국민의힘을 비롯한 야당 관련 내용은 축소·삭제하고 민주당에 관한 것을 과장되게 편집하는 여론몰이가 계속되고 있다"며 언론을 향한 불만을 드러냈다.
송 대표는 이들 언론에 대해 "항상 객관적인 심판자인 양 행세하면서 민주당을 향해 '내로남불' 프레임을 씌웠다"며 "정론직필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비례, 균형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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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16일 "국민의힘을 비롯한 야당 관련 내용은 축소·삭제하고 민주당에 관한 것을 과장되게 편집하는 여론몰이가 계속되고 있다"며 언론을 향한 불만을 드러냈다.
송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도 일부 언론의 정치적 편향을 심각하게 우려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야당 대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징계' 적법 판결을 거론하며 "한겨레를 제외하고 이 사실을 톱기사로 보도한 언론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윤 전 총장에게 정직 2개월 징계 처분을 내린 시점에는 전혀 사정이 달랐다"며 "조선과 중앙은 '칼보다 강한' 펜을 휘둘렀다"고 일부 언론을 직격했다.
이어 "법원이 적법한 징계라고 판단했으니 그동안 조선과 중앙은 명백한 가짜뉴스를 주장한 셈"이라며 "그런데 어제 지면에 '적법한 징계'에 관련한 기사는 한 줄도 나오지 않았다. 최소한 1단 기사라도 보도는 해야 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송 대표는 이들 언론에 대해 "항상 객관적인 심판자인 양 행세하면서 민주당을 향해 '내로남불' 프레임을 씌웠다"며 "정론직필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비례, 균형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김수환 기자 ksh205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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