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질 없이 BJ 후원' 아프리카TV, 라이브 중간광고 도입

정길준 2021. 10. 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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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중간광고 서비스 '쉬는시간'. 아프리카TV 제공

아프리카TV는 라이브 중간광고 서비스 '쉬는시간'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쉬는시간'은 BJ(1인 미디어 진행자)가 라이브 스트리밍 중 휴식 또는 기타 사정으로 방송 송출을 일시적으로 멈출 때 해당 시간 동안 영상광고를 송출하는 서비스다.

BJ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아프리카TV의 라이브 스트리밍 프로그램 '프릭샷'에서 기능을 활성화하면 '쉬는시간'이라는 안내와 함께 대기화면을 내보낸다.

이용자들에게는 광고주가 광고 관리 플랫폼 '아프리카티비 애즈 매니저'로 설정한 영상 카테고리·시청 유저별 영상광고가 노출된다.

'쉬는시간'은 BJ가 원하는 시간 동안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콘텐트 진행이나 시청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

이용자가 라이브 중간광고를 시청하면 수익은 BJ에게 간다. 광고를 보는 것만으로도 BJ를 후원할 수 있다.

또 방송을 종료하지 않고도 '잠시 쉬고 있는 중' 등의 공지를 전달할 수 있으며, 방송 재개 시간이 표시되는 기능도 제공한다.

'쉬는시간'은 광고 시청 중에도 실시간 채팅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광고를 보면서 브랜드나 제품에 대해 BJ와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아프리카TV는 "가장 집중도가 높은 라이브 스트리밍 중 광고가 송출되기 때문에 광고 브랜드에 대한 집중도, 뷰어십을 높이고자 하는 광고주에게 보다 높은 광고 효율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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