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47명·경북 52명 신규확진..종교시설 확산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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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8일째 2000명 아래를 유지한 가운데 대구·경북에서는 9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시는 1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명 발생해 누적 1만638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달성군 모 종교시설 관련해서 4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66명이 됐다.
경북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52명 발생해 누적 915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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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명 발생해 누적 1만638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달성군 모 종교시설 관련해서 4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66명이 됐다. 북구 모 종교시설에서도 2명이 추가돼 총 16명으로 늘었다.
또 서구 유흥주점 1명, 서구 일가족 1명, 달서구 음식점 6명, 달서구 PC방 1명, 수성구 의료기관 5명, 달성군 모 사업장 4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의 접촉으로 11명,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12명이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568명으로 지역 내·외 15개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다. 완치자는 전날 63명 늘어 누적 1만5745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사망자는 1명이다.
코로나 백신은 전날 3만3224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누적 접종 완료자는 147만6920명이다. 1차 접종자의 경우 전날 4609명이 신규 접종을 받아 총 180만1061명이 됐다. 대구 인구 대비 1차 접종률과 완료 접종률은 각각 75%, 61.5%다.
경북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52명 발생해 누적 9150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구미 13명, 경주 12명, 경산 11명, 영천 5명, 영주 3명, 포항·김천 각 2명, 고령·성주·칠곡·예천 각 1명이다.
확진자의 접촉으로 대부분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일부는 유증상 검사에서 확진됐다.
해외유입은 아시아에서 입국한 3명이 입국과정 등에서 확인됐다.
경북의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268명(해외유입 제외)으로 주간 일일평균은 38.3명이다. 현재 2919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한편, 국내 신규 확진자는 1618명 늘어 누적 34만978명이다.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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