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업계, 개발자 인력난·구직난 해결 위해 나서

김철현 2021. 10. 1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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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업계가 최근 심화되고 있는 개발자 인력난·구직난 해결을 위해 나섰다.

IT 인재 채용을 위해 각 기업들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고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SW 분야 혁신 인재 양성 사업을 시작했다.

코스포는 민관 협력 기반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와 'SW특화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에 선정돼 사업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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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무신사, 디지털 인재 채용 협력
코스포,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SW특화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 선정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스타트업 업계가 최근 심화되고 있는 개발자 인력난·구직난 해결을 위해 나섰다. IT 인재 채용을 위해 각 기업들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고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SW 분야 혁신 인재 양성 사업을 시작했다.

인재 양성 스타트업 코드스테이츠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디지털 인재 채용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IT 인재를 무신사에 연결하기로 했다. 이번 제휴로 코드스테이츠 수료자들은 무신사 취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고 무신사에서는 분야별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들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코드스테이츠는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수강생, 졸업생, 현직 인재풀을 제휴 기업에 우선적으로 연결하는 채용 파트너십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코드스테이츠를 통해 인재를 확보 중인 기업은 240여개로 네이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래스101 등이 함께하고 있다. 김인기 코드스테이츠 대표는 "채용 제휴를 통해 기업에 양질의 인력을 제공하고 IT 커리어 전환을 도모하는 교육생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무신사와의 제휴를 기점으로 우량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것은 물론, 나아가 IT 인력 불균형 문제 해소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코스포는 민관 협력 기반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와 'SW특화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에 선정돼 사업을 준비 중이다.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는 중소벤처스타트업의 SW 개발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관계부처 협업 기반 인재매칭 프로그램이다. SW특화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는 자체 인력 양성에 한계가 있는 스타트업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에 필요한 교육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전문가와 함께 SW 개발·구축, 활용과 관련된 기업의 문제 해결을 중심으로 훈련 과정을 진행한다.

이 사업들은 스타트업이 겪고 있는 SW 개발자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인재를 양성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실제 스타트업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인재부족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청년 구직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지영 코스포 사업개발본부장은 "SW 분야의 혁신인재 양성을 통해 스타트업과 청년 모두 웃을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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