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4주 연속 ↑..전국 평균 1687.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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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평균 가격이 크게 상승하며 4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둗째 주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28.3원 오른 1687.2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25.9원 오른 ℓ당 1772.5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이 ℓ당 1656.7원으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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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평균 가격이 크게 상승하며 4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둗째 주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28.3원 오른 1687.2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25.9원 오른 ℓ당 1772.5원을 기록했다. 최저가 지연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31.9원 오른 ℓ당 1663.0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이 ℓ당 1656.7원으로 가장 낮았다. 가장 비싼 GS칼텍스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ℓ당 1694.7원이었다.
국제유가도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배럴당 2.8달러 오른 82.0달러를 나타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배럴당 95.0달러로 전주 대비 4.8달러 올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에너지 공급 부족사태 지속, 국제에너지기구(IEA) 석유수요 증가 전망, 미 원유생산 감소 전망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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