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시간 단식하면, 내장지방 '쭉' 빠진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1. 10. 1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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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 내장 사이 끼어있는 '내장지방'은 건강에 치명적이다.

피하지방과 다르게 한곳에 머물러 있지 않고, 혈액 속에 지방산 형태로 잘 빠져나오기 때문이다.

또한 내장지방은 피하지방과 달리 지방세포 사이에 염증세포가 잘 끼어들어가 염증 물질을 분비하게 한다.

이미 인슐린저항성이 있는 사람은 지방 대사가 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더 길게 단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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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지방을 빼려면 하루 12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하는 게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뱃속 내장 사이 끼어있는 '내장지방'은 건강에 치명적이다. 피하지방과 다르게 한곳에 머물러 있지 않고, 혈액 속에 지방산 형태로 잘 빠져나오기 때문이다. 혈액으로 흘러나온 지방이 혈류를 타고 돌아다니며 혈관, 간, 심장 등에 쌓여 각종 문제를 일으킨다. 또한 내장지방은 피하지방과 달리 지방세포 사이에 염증세포가 잘 끼어들어가 염증 물질을 분비하게 한다. 그래서 체내 염증이 많아진다. 하지만 내장지방은 일반적인 다이어트 방법으로 쉽게 제거되지 않는다. 내장지방을 빼는 데 도움을 주는 5가지 방법을 알아본다.

▷12시간 이상 공복 유지하기=

단식을 하면 혈당과 인슐린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서 지방 대사가 합성 모드에서 분해 모드로 바뀐다. 보통 단식 후 12시간이 지나야 지방 대사가 시작된다. 저녁식사와 아침식사 사이 12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미 인슐린저항성이 있는 사람은 지방 대사가 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더 길게 단식해야 한다. 일주일에 1~2회 16~24시간 짧은 단식을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정제 탄수화물 끊기=

설탕·액상과당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과다 섭취하면 중성지방 수치가 상승하고 내장지방이 축적된다. 따라서 평소 정제탄수화물 섭취는 피해야 한다. 다이어트 첫 3일간 탄수화물 섭취를 하루 50g 이하로 철저히 제한하면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단백질 섭취 늘리기=

탄수화물 섭취가 줄어들면 몸은 우선 근육의 단백질을 당으로 바꿔 사용한다. 그러다가 근육 단백을 계속 쓸 수 없으니깐 어쩔 수 없이 지방을 쓴다. 근육이 빠지면 기초대사량이 줄어들므로 근육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백질 섭취량을 늘려야 한다. 몸무게 1㎏당 1.2~1.5g을 권장한다. 단, 한 번에 소화·흡수할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으므로 단백질은 아침·점심·간식·저녁 이렇게 4회 나눠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닭고기, 생선, 해산물, 콩·두부, 달걀, 플레인 요거트 등은 체지방 감량에 좋은 고단백 식품이다.

▷고강도 인터벌 운동=

고강도 인터벌 운동은 말 그대로 고강도 운동을 짧게 짧게 반복하는 운동법이다. 숨이 턱에 찰 정도의 고강도 운동을 1~2분간 하고 다시 1~3분간 가볍게 한다. 이를 3~7회 반복하면 좋다. 여기에 근육 운동을 더해야 기초대사량을 유지할 수 있다.

▷오메가3지방산 섭취하기=

오메가 3지방산은 간과 근육에서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도록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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