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보수당 의원, 지역행사서 흉기 찔려 사망..용의자는 25세 남성

김은빈 입력 2021. 10. 16. 02:12 수정 2021. 10. 16.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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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에이메스 영국 보수당 의원. AFP=연합뉴스

영국 보수당 하원의원이 15일(현지시간) 지역 행사에서 수차례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데이비드 에이머스(69) 하원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지역구인 에섹스주 주민들과 만나는 행사에 참석했다가 흉기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

용의자는 25세 남성으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살인 혐의로 남성을 체포하고 흉기를 회수했다.

스카이뉴스와 BBC 등 영국 매체들은 에이메스 의원이 에섹스주 사우스엔드 웨스트에 있는 한 교회에서 주민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갑자기 한 남성의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에이메스 의원은 긴급 구조대의 처치를 받았지만 현장에서 사망했다. 1983년 배질던 지역의 하원의원으로 의회에 입성한 에이머스 의원은 1997년 사우스엔드 웨스트로 지역구를 옮겼으며, 슬하에 5명의 자녀를 뒀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정치계에서 가장 친절한 사람 중 한 명을 잃어 우리의 마음은 충격과 슬픔으로 가득 차 있다"고 애통해했다. 시의원인 존 램은 "우리는 모두를 위해 일했던 훌륭하고 열심히 일했던 지역구 의원을 잃었다"고 했다.

영국에서는 지난 2016년에도 의원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있었다. 당시 조 콕스 노동당 의원은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앞두고 이를 반대하는 극우 인사의 총격을 맞고 숨졌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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