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시라 남편' 김태욱 아이패밀리 공모가 확 낮췄다, 무슨 일
배우 채시라의 남편이자 가수 출신 기업가 김태욱 대표가 이끄는 아이패밀리SC(이하 아이패밀리)가 공모가를 희망 밴드 최하단보다 낮은 2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달 말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아이패밀리는 지난 12~13일 국내외기관 187곳을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시행한 결과, 공모가를 이같이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3만9000원에서 4만8000원이었던 희망 밴드 최하단보다 36% 낮은 수준이다.
주관사인 삼성증권은 "최근 급격히 침체된 주식시장 분위기 등을 고려해 시장 투자자들에게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도록 친화적인 공모가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이패밀리는 김태욱 대표와 김성현 대표가 구주 매출을 통해 9만3300주, 6만5500주를 내놓을 예정이었지만, 이를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계획대로라면 김 대표 등은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45억원, 31억원을 각각 현금화할 수 있었다.
주관사는 "대표이사들은 구주매출을 하지 않기로 해 책임 경영의 의지와 성장에 대한 확신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2000년 설립된 아이패밀리는 '롬앤', '아이컬러' 등 화장품 사업과 '아이웨딩', '호텔크랜베리' 등 웨딩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오는 18∼19일 일반 청약을 받고 이달 말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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