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값, 6만달러 돌파..거침없는 상승세

뉴욕=백종민 2021. 10. 15. 23: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상화폐 비트코인 값이 6만달러를 돌파했다.

15일(현지시간) 오전 10시 현재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값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4.59% 상승한 6만29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5월 6만5000달러까지 상승한 후 50%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지만 지난달 5만달러에 이어 6만달러까지 단숨에 돌파해 냈다.

비트코인 상승세가 두드러지면서 전체 가상화폐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46.3%까지 상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개월만에 6만달러대 복귀
다음주 첫 비트코인 선물 ETF 거래 전망 확산
블룸버그 "SEC가 비트코인 선물 ETF 승인 할 것"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가상화폐 비트코인 값이 6만달러를 돌파했다. 지난 5월 이후 약 6개월여만이다.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과 거래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15일(현지시간) 오전 10시 현재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값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4.59% 상승한 6만29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5월 6만5000달러까지 상승한 후 50%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지만 지난달 5만달러에 이어 6만달러까지 단숨에 돌파해 냈다.

비트코인에 비해 알트코인들의 상승세는 주춤하다.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 이더리움은 1.42% 오른 3810달러에 매매되고 있다.

비트코인 상승세가 두드러지면서 전체 가상화폐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46.3%까지 상승했다.

이날 비트코인의 강세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선물 ETF 출시를 허용할 것이라는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가 기점이 됐다.

CNBC 방송도 SEC의 승인을 전제로 오는 19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포르셰어 비트코인 전략 ETF'가 첫 거래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SEC 투자자 교육 및 옹호 사무국이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하는 펀드에 투자하려면 잠재적인 위험과 이익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라고 조언한 것도 비트코인 선물 ETF 승인이 임박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