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아기 때린 어린이집 50대 교사 "아이가 먼저 때렸다"
김은빈 2021. 10. 15. 19:47
충남 천안의 한 가정어린이집에서 교사가 생후 31개월 된 원아를 때렸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 중이다.
15일 충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천안의 한 어린이집 교사 A씨(50대)를 아동학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6월 16일 오후 1시 30분쯤 생후 31개월 된 B군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의 부모는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B군의 부모에게 "아이가 먼저 때렸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어린이집 CCTV 영상을 분석해 추가 학대가 있었는지 파악하고 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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