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공급난 여파"..지난달 유럽 신차 판매, 26년 만에 최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으로 유럽의 지난달 신차 판매 대수가 199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15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가 발표한 지난달 유럽 판매 신차 대수는 71만8598대에 그쳤다.
독일의 지난달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줄었다.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으로 유럽의 지난달 신차 판매 대수가 199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15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가 발표한 지난달 유럽 판매 신차 대수는 71만8598대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1% 감소한 수치다. ACEA는 "이같은 판매량 감소는 반도체 수급난이 지속된 데 따른 차량 공급 부족 때문"이라고 말했다.
독일의 지난달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줄었다.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역시 각각 32.7%, 20.5%, 15.7% 감소했다.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일부 제조사는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공장 가동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도 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세 1억 넘으면 대전역 나간다…감당 못해" 최후통첩 날린 성심당 - 아시아경제
- "돈 없는 노인들 어디 가라고" 고령자 폭증하는데 '무방비 상태'[시니어하우스] - 아시아경제
- "배달원 헬멧 벗고 출입하세요"…아파트공지문 두고 갑론을박 - 아시아경제
- "할머니는 액셀을 밟지 않았다"…'강릉 급발진' 재연시험 결과를 보니 - 아시아경제
- "제가 그 암캐입니다"…이탈리아 총리, 모욕 준 주지사 노려보더니 - 아시아경제
-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 아시아경제
- 7배 커진 증류식 소주 시장…'일품단심' 이효리, 구원투수 등판 - 아시아경제
- 소비자원 "로또 당첨번호 예측서비스 피해 여전" - 아시아경제
- 도시노인은 살던 집 손봐 '자택돌봄', 시골노인은 모여서 '함께돌봄'[시니어하우스] - 아시아경제
- 중견 소·부·장 기업들, 세액공제 없으면 투자 못하는데…22대 국회 험로 예고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