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11개 신용대출 우대금리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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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목표치를 맞추기 위해 신용대출 상품의 우대금리를 줄인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20일부터 11개 신용대출 상품의 우대금리 요건을 축소한다.
주력 신용대출 상품인 '우리원(WON)하는 직장인대출'은 신용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제공했던 우대금리 연 0.1%포인트를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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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우리은행이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목표치를 맞추기 위해 신용대출 상품의 우대금리를 줄인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20일부터 11개 신용대출 상품의 우대금리 요건을 축소한다. 변경된 내용은 20일 이후 신규, 연장, 재약정 시 적용된다.
주력 신용대출 상품인 '우리원(WON)하는 직장인대출'은 신용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제공했던 우대금리 연 0.1%포인트를 삭제했다. 최고 우대금리는 연 0.3%포인트로 동일하다. '우리 홈마스터론'에선 신용카드, 비대면 채널, 적립식 상품 사용시 적용하던 우대금리 항목을 없앴다. 이에 최고 우대금리는 0.5%포인트에서 0.1%포인트로 축소됐다.
'참군인우대 대출'의 최고 우대금리는 1.2%포인트에서 0.3%포인트로 대폭 줄었다. 신용카드, 자동이체 등 4개 우대금리 항목이 삭제되고, 급여이체 시 적용했던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0.1%로 축소했다. 펀드파워론는 신용카드 실적 등 우대금리 적용 조건을 없어지면서 최고 우대금리가 연 0.3%포인트에서 0.1%포인트로 조정된다. '우리 드림카대출'은 신용카드에 따라 제공하던 0.1%포인트의 우대금리 항목을 삭제했다.
우리은행은 또 이미 판매가 중단된 '청백리 우대대출', '신혼부부 우대대출', '우리이웃사랑 신용대출', '우리퇴직연금대출', '우리U신용대출'에 대한 우대금리 항목을 모두 삭제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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