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 결혼' 나한일·정은숙, 지난해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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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 결혼'을 했던 배우 나한일과 정은숙이 지난해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한일, 정은숙은 나한일이 해외 부동산 사기 혐의로 복역 중이던 때에 사랑을 키우다 2016년 4월 옥중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나한일은 이 방송을 통해 "가족이 들어올 수 있는 면회가 있었다. 근데 난 가족이 없지 않나. 그래서 빨리 혼인신고를 하라고 했다. 음식 해오라고 해서 옥중 결혼을 했다"고 '옥중 결혼'의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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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옥중 결혼'을 했던 배우 나한일과 정은숙이 지난해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한일, 정은숙은 나한일이 해외 부동산 사기 혐의로 복역 중이던 때에 사랑을 키우다 2016년 4월 옥중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출소 후에는 조촐한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
2018년에는 TV조선 '별별톡쇼'에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신인시절 영화에서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으나, 일련의 상황으로 이별한 후 각자 다른 사람과 결혼했다. 이후 돌고돌아 '옥중 결혼'으로 부부가 된 것.
나한일은 이 방송을 통해 "가족이 들어올 수 있는 면회가 있었다. 근데 난 가족이 없지 않나. 그래서 빨리 혼인신고를 하라고 했다. 음식 해오라고 해서 옥중 결혼을 했다"고 '옥중 결혼'의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은 혼인신고 4년 만인 지난해 법적으로 이혼 절차를 밟았다. 15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따르면 나한일과 정은숙은 지난해 7월부터 별거하다 10월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한편 나한일은 1985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무풍지대', '야인시대', '연개소문' 등에 출연했다. 정은숙은 MBC 14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 '수사반장' 등과 영화 '나도 몰래 어느새' 등을 통해 활약했다.
사진 = TV조선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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