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연기는 기회 되면 할 것"..아내와 유튜브 활동 계획 언급

이창규 2021. 10. 1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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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태현이 유튜버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지난 13일 진태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테스트중 그냥 찍어봤어요 #근황 및 #러닝 #아침운동 #루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진태현은 "저는 지금 러닝을 하려고 한강공원으로 나가고 있다"며 카메라를 향해 인사를 건넸다.

한편, 1981년생으로 만 40세인 진태현은 2001년 MBC 3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2015년 1살 연상의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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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진태현이 유튜버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지난 13일 진태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테스트중 그냥 찍어봤어요 #근황 및 #러닝 #아침운동 #루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진태현은 "저는 지금 러닝을 하려고 한강공원으로 나가고 있다"며 카메라를 향해 인사를 건넸다. 그는 "집에서 한강공원까지 2.3km 정도 되는데, 그 정도는 걸어간다. 원래는 뛰어다녔는데, 확실히 웜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뛰면 무리가 많이 가더라. 그런데 걷고나서 5km 정도 뛰면 그렇게 무리도 안 가고, 끝나고 2km 정도 걸어가면 참 좋더라"고 전했다.

그는 "코로나 시대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그 동안 해왔던 운동이 있어서 2년 정도 운동을 열심히 하면서 지냈다"며 "작년에는 '동상이몽2' 촬영 때문에 바쁘기도 했고, 연말에는 우리 딸하고 가족 일들 때문에 바쁘기도 했다. 2021년도 그냥 그렇게 지내는 것 같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왜 연기를 안 하느냐고 말씀하시는데, 언젠가 기회가 되면 또 찾아주실 거다. 또 그걸 마냥 기다릴 수는 없지 않느냐. 그래서 열심히 자기를 가꾸는 것"이라면서 "배우들 다 그렇다. 일 없을 때는 백수가 되는 게 배우들이라 그렇게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평소 마스크를 하고 다녀서 말을 하지 않으면 자신이 누군지 모른다고 말한 진태현은 "그래도 나라에서 마스크를 쓰라고 할 때까지 쓰는 게 맞는 거 같다"면서 "곧 있으면 야외에선 풀리지 않을까 싶다. 다들 많이 지쳤기 때문에 그래야 하고"라며 소신을 밝혔다.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유튜브 좀 해보라고 해서 해보려고 한다. 너무 가만히 있는 거 아니냐, 재능낭비 하지 말라고 해서 (시작하려 한다)"면서 "사실 유튜브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았는데, 좋은 콘텐츠들도 많더라. 그래서 아내와 함께 좋은 걸 해보려 한다"고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한편, 1981년생으로 만 40세인 진태현은 2001년 MBC 3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2015년 1살 연상의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다. 슬하에는 대학생인 딸 박다비다 양을 두고 있다.

사진= 진태현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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