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남의 스릴러 'F20', 오늘부터 안방극장 동시 상영

박정선 2021. 10. 1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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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20'

영화 'F20(홍은미 감독)'이 오늘(15일)부터 극장과 동시에 wavve 및 SK브로드밴드에서도 공개된다.

'F20'은 아들의 조현병을 숨기고 싶은 엄마 애란(장영남)의 아파트에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아들을 둔 엄마, ‘경화’(김정영)가 이사를 오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 오늘부터 극장과 동시에 SK브로드밴드와 wavve를 통해 공개된다.

한국 사회의 차가운 단면을 날카롭게 꼬집는 강렬한 스토리와 장영남, 김정영, 김강민 등 배우들의 폭발적인 열연, 평범한 아파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쫄깃한 연출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는 'F20'은 지난 6일 개봉 이후 단 일주일 만에 1만 8616명의 관객을 동원, 현재 2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10월 극장가의 포문을 연 'F20'은 SK브로드밴드와 wavve를 통해 공개되는 이번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관객뿐 아니라, 다양한 해석을 원하는 N차 관람객까지 사로잡으며 안방극장에도 그 열기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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