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 향상된 IT 제품..구입각 테크 아이템

2021. 10. 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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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비언트 조명이 탑재된 스피커, 더 크고 얇아진 애플워치, 더 빠르고 선명한 슬로우모션을 지원하는 액션캠. 사고 싶은 것들만 골랐다.

애플워치, LG전자 엑스붐 360, 고프로 히어로 10

▶더 나은 화면

▷애플 워치 시리즈 7

애플 워치 시리즈 7에서 주목할 변화는 화면이다. 테두리를 1.7mm 두께로 얇게 처리해 역대 가장 넓은 화면을 가진 애플 워치가 됐다. 전작 대비 20% 넓고, 40% 얇은 화면이다. 커진 화면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가독성과 사용성을 향상시켰다. 상시표시형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손목을 내리고 있는 동안에도 화면이 표시되는 것도 전작과의 차이다. 화면을 깨우지 않고도 시계 페이스를 볼 수 있다는 점은 배터리 성능이 향상됐음을 의미한다. 하루 종일 사용 가능한 18시간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하며, 충전속도는 33% 빨라졌다. 화면의 내구성도 향상됐다. 새롭게 설계된 전면 크리스털은 견고하다. 전작 대비 50% 이상 두껍다. 그러나 선명함은 그대로다. 방진 방수 성능도 우수하다. 애플 워치 최초로 IP6X 방진등급을 획득해 해변이나 사막에서도 안전하며, WR50 방수 등급으로 수중에서도 견고함을 유지한다. 외형의 변화도 있다. 부드러운 곡면 형태의 모서리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었다. 독특한 굴절형 가장자리는 시계 페이스와 앱들이 케이스 곡면에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표현했다. 이 외에도 사용자의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 기능도 추가됐다. 자전거를 타는 사용자를 위해 사이클링 운동 알고리즘은 신호를 기다리는 상황처럼 움직임이 없는 시간과 움직이는 시간을 측정 수치에 반영한다.

▶공간을 밝히는 스피커

▷LG 엑스붐 360

LG 엑스붐 360은 공간에 변화를 일으킨다. 단정한 외형과 따뜻한 질감의 디자인은 인테리어로도 제격이다. 하지만 스피커가 공간에 끼치는 힘은 소리에서 비롯된다. LG 엑스붐 360은 무지향 사운드를 360도 전 방향으로 균일하게 보낸다. 어느 위치에서나 최적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음향 반사판 구조를 적용해 소리의 왜곡도 적다. 고음을 재생하는 트위터는 내구성이 뛰어난 티타늄 소재로 제작해 고음역대가 섬세하고 정확하다. 우퍼는 가볍고 탄성 좋은 유리 섬유 소재로 만들어 풍부한 중저음을 구현한다. 최대 출력은 120W로 야외에서 사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사운드뿐만 아니라 조명도 360도로 비춘다. LG 엑스붐 360 중앙에 탑재된 조명은 3가지 모드로 조절할 수 있다. 간접조명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앰비언트 모드,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색 조명으로 안정감을 주는 네이처 모드, 음악 비트에 따라 조명 색상이 바뀌는 파티 모드다. 전용 앱으로 조명 패턴과 색상, 밝기를 조절할 수도 있다. 공간의 분위기를 바꿀 조명이다. 제품 위쪽에 알루미늄 소재의 손잡이를 적용해 이동도 간편하다.

▶선명한 슬로우모션

▷고프로 히어로10 블랙

고프로가 더욱 빨라졌다. GP2 칩이 탑재된 고프로 히어로10 블랙은 전작 히어로9 블랙 보다 2배 높은 프레임 속도를 구현한다. GP2 칩과 23.6MP의 이미지 센서의 결합은 더욱 매끄러운 고해상 영상을 만들어낸다. 해상도는 최대 5.3K에 60프레임이다. 4K보다 더 큰 해상도의 영상을 부드럽게 촬영할 수 있다. 4K 해상도에서는 최대 120프레임으로 촬영할 수 있어 역동적인 순간을 생생하게 촬영하기 좋다. 더욱 선명한 슬로모션도 가능하다. 2.7K 해상도에서 240프레임으로 촬영하면 슬로모션이 깨끗하고 매끄럽게 카메라에 담긴다. GP2 프로세서는 영상 촬영 시 부분 톤 매핑과 3D 노이즈 감소를 수행한다. 각도에 따라 노출이 급변하는 노을 배경이나 저조도 환경에서도 생생한 영상을 담는다. 역동적인 활동을 담는 카메라인 만큼 동영상 안정화 기능도 향상됐다. 하이퍼스무스 4.0은 영상 촬영시 최대 45도까지 수평 조절 기능이 지원된다. 극한의 스포츠 활동 시에도 흔들림 없는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WiFi 전송이 30% 빨라졌고, 충전 중에는 영상이 클라우드에 자동 업로드되는 기능도 추가되어 백업의 번거로움이 한층 편리해졌다.

[글 조진혁(『아레나 옴므 플러스』 피처에디터) 사진 각 브랜드]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800호 (21.10.19)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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