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혐의' 20대, 안산서 수갑 찬 채 도주..추적 중

김현경 2021. 10. 15. 13: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던 20대가 폭행 혐의 수배 사실이 드러나자 수갑을 찬 채 도주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전날 오후 6시 10분께 검찰 호송과정에서 달아난 A(26) 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 50분께 음주 무면허 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A씨가 2017년 폭행 혐의로 검찰 수배 대상에 오른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검찰에 통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던 20대가 폭행 혐의 수배 사실이 드러나자 수갑을 찬 채 도주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전날 오후 6시 10분께 검찰 호송과정에서 달아난 A(26) 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 50분께 음주 무면허 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A씨가 2017년 폭행 혐의로 검찰 수배 대상에 오른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검찰에 통보했다.

이에 수원지검 안산지청 소속 호송팀원 2명이 경찰서를 찾아 A씨를 넘겨받았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A씨는 호송팀원 1명이 A씨의 경찰서 출입증을 반납하러 간 사이 나머지 호송팀원 1명을 밀치고 도주했다.

A씨는 경찰서에 와 있던 지인의 차를 차고 도주한 뒤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 일대에서 택시로 옮겨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택시 하차지점 주변 CC(폐쇄회로)TV 영상 등을 통해 A씨의 행방을 찾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