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예방접종률 85% 되도 실내마스크 착용 해제 불가"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1. 10. 1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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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율이 85%에 달해도 실내마스크 착용 해제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5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론적으로는 접종률 85%가 달성되면 마스크 미착용, 집합금지 등 별도의 방역조치 없이도 코로나19를 통제 가능하지만, 이를 실제 방역상황에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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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율 85% 달성 후에도 실내마스크 착용 해제는 어려울 전망이다/사진=중대본 제공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율이 85%에 달해도 실내마스크 착용 해제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5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론적으로는 접종률 85%가 달성되면 마스크 미착용, 집합금지 등 별도의 방역조치 없이도 코로나19를 통제 가능하지만, 이를 실제 방역상황에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마스크 착용의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재차 강조한 것이다.

손영래 반장은 "아직 델타 변이의 감염재생산지수나 전파, 예방접종의 전파차단율 등에 대해서는 정확한 객관적 수치 도출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현실 방역조치에 이러한 이론을 직접 대입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고려한다면, 보다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고, 특히 실내 마스크 착용은 감염 예방에서 효과적이면서 서민경제나 생업시설에 피해가 없는 장점이 있어 가장 최후까지 유지되어야 할 기본적인 방역조치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손 반장은 "코로나19가 현재 계절 독감과 같이 완전히 국내에서 토착화되는 경우 정도에 아마 검토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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