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뉴캐슬 감독 후보로 거론.."돈 많은 팀에 적합한 감독"

조효종 기자 2021. 10. 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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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에 인수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부자 구단이 된 뉴캐슬유나이티드가 주제 무리뉴 AS로마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현역 시절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대니 밀스는 14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토크스포츠'에 출연해 새 감독을 찾고 있는 뉴캐슬에 무리뉴 감독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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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 AS로마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에 인수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부자 구단이 된 뉴캐슬유나이티드가 주제 무리뉴 AS로마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현역 시절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대니 밀스는 14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토크스포츠'에 출연해 새 감독을 찾고 있는 뉴캐슬에 무리뉴 감독을 추천했다. 그는 "자금력을 갖춘 구단에는 무리뉴 감독이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충분한 돈을 쥐여준다면, 누구보다 빨리 팀을 성공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뉴캐슬은 지난 8일 사우디 국부펀드를 새로운 구단주로 맞이했다. 사우디 국부펀드는 축구계 대표 부자였던 셰이크 만수르 맨체스터시티 구단주를 뛰어넘는 재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압도적인 부'를 등에 업고 큰 야망을 내비치고 있는 뉴캐슬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첫 단계로 감독 교체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뉴캐슬은 스티브 브루스 현 감독 체제에서 리그 19위에 처져있다.


부담 없이 선임할 수 있는 무적 신분 안토니오 콘테, 프랭크 램파드 감독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데, 밀스는 현재 로마를 지휘하고 있는 무리뉴 감독이 이상적인 후보라고 주장했다. "뉴캐슬이 천천히 나아가는 길을 택할 수도 있다. 이번 시즌 잔류를 목표로 하고 다음 시즌 상위권, 그 다음 시즌 6위권 진입을 노리는 것이다. 그런데 만약 당장 4위권으로 뛰어오르길 바란다면 무리뉴 감독보다 나은 사람은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가 원하는 선수를 사려면이 돈이 많이 들 수는 있다. 축구가 아름답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승리만은 확실히 보장할 수 있는 감독"이라고 덧붙였다.


무리뉴 감독은 비슷한 상황에서 성공을 거둔 경험이 있다. 2004년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 인수 이후 많은 돈을 쓰기 시작한 첼시에 부임해 팀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으로 이끌었다.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확실히 강팀으로 자리 잡은 첼시는 지금까지도 꾸준히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


다만 무리뉴 감독이 로마에 부임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실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EPL에서 연이어 실패를 맛본 무리뉴 감독은 올여름 로마와 3년 계약을 체결하며 11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로 복귀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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