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2' 정겨운, "먼저 겪어본 사람으로서 '참 천사 같은 프로그램'"

박상우 2021. 10. 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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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겨운이 15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MBN '돌싱글즈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돌싱글즈2’(연출 박선혜)는 국내 최초로 돌싱들의 연애와 동거 생활을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이혜영, 이지혜, 유세윤, 정겨운 등이 출연한다. 17일 첫 방송. 〈사진=MBN 제공〉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1.10.15/

배우 정겨운이 '돌싱글즈' 시즌1에 이어 시즌2의 MC로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15일 MBN의 새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2'가 제작발표회를 온라인으로 열었다. '돌싱글즈2'는 이혼한 남녀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인연을 찾기 위해 '돌싱 빌리지'에 입성한 돌싱남녀 8인의 로맨스를 다룬다. MC로는 이혜영, 이지혜, 유세윤, 정겨운 등이 참여한다.

이날 정겨운은 시즌2에 캐스팅될 줄 알았냐는 질문에 "시즌1에 이어서 당연히 쭉 가는 줄 알았다"며 유쾌하게 포문을 열었다. 이어 "시즌1 때부터 너무 재밌었고, 우리들의 합이 좋았기 때문에 시청자들께서 좋게 반응을 해주신 것 같다"며 함께한 MC들과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정겨운은 "인생을 사는데 한번 쯤 넘어질 때도 있지 않나. 먼저 겪어본 사람으로서 '돌싱글즈'가 '참 천사 같은 프로그램이다'라고 느꼈다. 다른 사람들의 아픔에 공감하면서 나 역시 많은 것들을 배웠다. 그러면서도 후진 없이 직진만 하는 출연자들의 모습도 흥미로웠다. 그들을 보면서 나 역시 사랑의 감정을 다시 느낄 수 있었고, 연애의 감정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돌싱글즈2'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돌싱'들의 연애와 동거 생활을 그리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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