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국 최초 지역화폐 플랫폼 활용 전통시장 온라인 배달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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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오는 18일부터 전국 최초로 지역화폐 '인천e음' 플랫폼을 활용해 전통시장 상품을 온라인으로 주문·배달받을 수 있는 '전통시장 e음 장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인천e음 이용자라면 별도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인천e음 메인화면 'e음 장보기' 메뉴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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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가 오는 18일부터 전국 최초로 지역화폐 ‘인천e음’ 플랫폼을 활용해 전통시장 상품을 온라인으로 주문·배달받을 수 있는 ‘전통시장 e음 장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인천e음 이용자라면 별도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인천e음 메인화면 ‘e음 장보기’ 메뉴로 이용할 수 있다.
‘e음 장보기’에는 동구 현대시장·송현시장, 미추홀구 용현시장·석바위시장, 남동구 모래내시장·간석자유시장·구월도매시장, 부평구 부평로터리지하상가·부평문화의거리·부평깡시장·부평종합시장, 계양구 계양산전통시장·계산시장, 서구 가좌시장 등 관내 14개 시장, 202개 상점이 참여한다.
평일 오후 5시 이전 주문 시 2시간 이내 배달되며, 토·일·공휴일은 다음 평일 오전 중 배달된다. 상품은 e음 장보기 전용 친환경 비닐봉투에 담긴다.
배송료는 1만 원 이상 주문할 경우 무료, 1만 원 미만인 경우 2000원을 부담해야 한다. 도매시장인 구월도매시장과 부평깡시장은 5만 원 이상 주문할 경우 무료 배달되며, 부평로터리지하상가와 부평문화의거리는 택배로 배송(5만원 이상 무료)된다.
주문대금은 인천지역화폐인 인천e음으로 결제하면 되고 결제에 따른 캐시백 혜택과 혜택플러스 가맹점 추가 할인혜택도 제공된다. 상인이 부담하는 수수료는 최대 4.9%로 민간 플랫폼 평균 수수료(15%)의 3분의 1 수준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성과가 좋을 경우 내년에는 참여시장을 더욱 확대해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상점을 직접 방문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픽업 서비스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인천e음 장보기의 경우 공공플랫폼과 공동배송센터사업을 접목한 서비스로 민간 플랫폼을 활용하는 타 시·도의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보다 가격경쟁력과 비용편익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신종은 인천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인천e음 누적 가입자는 162만 명으로 인천시민 55% 이상”이라며 “시민 접근성과 편의성 높다는 장점이 있는 만큼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hungsong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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