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2' 파격 콘셉트, 선동거 후만남 "결혼과 현실은 달라"

박상우 2021. 10. 15. 11:2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정겨운,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가 15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MBN '돌싱글즈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돌싱글즈2’(연출 박선혜)는 국내 최초로 돌싱들의 연애와 동거 생활을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이혜영, 이지혜, 유세윤, 정겨운 등이 출연한다. 17일 첫 방송. 〈사진=MBN 제공〉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1.10.15/

'돌싱글즈2'가 '선동거 후만남'이라는 콘셉트와 함께 한층 더 강하게 돌아왔다.

15일 MBN의 새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2'가 제작발표회를 온라인으로 열었다. '돌싱글즈2'는 이혼한 남녀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인연을 찾기 위해 '돌싱 빌리지'에 입성한 돌싱남녀 8인의 로맨스를 다룬다. MC로는 이혜영, 이지혜, 유세윤, 정겨운 등이 참여한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박선혜 PD는 '돌싱글즈2'의 기획 의도에 대해 얘기했다. 박 PD는 "'돌싱글즈'는 사랑에 상처를 입은 여덟 남녀의 얘기를 그린다. 같이 살면서 단순히 새로운 사랑을 발견하는 것뿐만 아니라 과거의 상처를 서로 깊이 공감하며 치유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선동거 후만남'이라는 파격적인 콘셉트를 가져온 이유에 대해 "출연자들의 말을 빌리자면, 결혼 생활을 막상 하면 아주 사소한 단점이 큰 위기로 오는 순간이 생긴다고 하더라. 우리가 꿈꾸는 이상적인 결혼의 모습과 현실의 모습은 많이 다른 것 같다. 현실적인 연애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돌싱글즈2'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돌싱'들의 연애와 동거 생활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