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IDEA' 본상 수상

이기민 2021. 10. 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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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15일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2021 북미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Fin-Sread 타이어는 디자인 혁신성, 사용자 혜택, 비지니스 클라이언트·브랜드에 대한 이점, 사회에 주는 혜택, 미학 등 5가지 평가기준을 충족했다고 금호타이어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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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가 필요 없는 에어리스 기반 Fin-Sread 타이어
혁신성·사용자 혜택 등 5개 평가기준 충족
금호타이어가 15일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2021 북미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공기가 필요없는 Fin-Sread 타이어로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금호타이어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금호타이어가 15일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2021 북미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최하는 IDEA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Fin-Sread 타이어는 디자인 혁신성, 사용자 혜택, 비지니스 클라이언트·브랜드에 대한 이점, 사회에 주는 혜택, 미학 등 5가지 평가기준을 충족했다고 금호타이어는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는 미래 자동차에 맞는 주행성능을 위해 Fin-Sread 타이어의 타이어 플랫폼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고무와 공기를 통해 차량을 지지하는 기존 개념을 탈피해, 공기가 없는 에어리스(Air-less)를 기반으로 새로운 타이어 구조를 만들었다. 이 구조를 통해 안전성, 안락성, 저소음 등의 미래 자동차에 필요한 성능을 능동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특히 Fin-Sread 타이어는 5G환경을 기반으로 로드 데이터, 교통 정보 등의 빅데이터를 수집·활용하며 자율주행 모빌리티와 유기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필요 성능을 구현했다.

환경적 관점에서도 우수함을 인정 받았다. 기존의 타이어들은 마모 혹은 파손의 정도에 따라 커다란 타이어를 통째로 폐기해야 해서 환경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 이 타이어는 파손 혹은 마모 시 해당 트레드만 교체하면 되기 때문에 친환경적인 타이어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게 한다.

조만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은 "새로운 콘셉트의 Fin-sread 타이어는 전기차와 목적기반모빌리티차량(PBV)에 필요한 성능을 구현하며 능동적으로 미래 모빌리티를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 본부장은 이어 "금호타이어는 급변하는 기술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타이어 개발에 적극 활용하는 타이어 디지털 트윈 환경을 구축하고 있고, 성능 예측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차세대 선행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미래지향적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안정적이고도 향상된 가치의 경험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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