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2번' 이지현 "아이들은 재혼 몰라..경제적으로 힘들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두 번의 이혼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지현은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S '힐링산장2'에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아이들이 이혼에 대해 알고 있냐고 묻자 이지현은 "아이들이 아빠와 헤어진 건 정확하게 알고 있다. 사실 두 번째 결혼은 모른다"라며 "여러 힘든 상황으로 인해 살림을 합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지현은 2013년 3월7월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해 1남 1녀를 낳았지만 결혼 3년 만인 2016년 8월 협의 이혼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두 번의 이혼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지현은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S '힐링산장2'에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2016년 4월 종영한 MBC 드라마 '내일도 승리' 이후 7년 만에 방송 출연이다.
이지현은 "방송을 안 한 지 7년이나 됐다. 아이들 키우는 게 너무 바빴다. 9세 딸과 7세 아들을 혼자 키우고 있다"라며 "건강이 너무 무너졌다. 육체적으로 너무 아파 힘들었다"라고 고충을 전했다.
이어 "쥬얼리 멤버들을 보며 부럽다는 감정을 가질 새가 없었다"라며 "아이들을 지켜야 하는 환경에 놓이다 보니 모든 포커스는 아이들이었다"라고 말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이들이 이혼에 대해 알고 있냐고 묻자 이지현은 "아이들이 아빠와 헤어진 건 정확하게 알고 있다. 사실 두 번째 결혼은 모른다"라며 "여러 힘든 상황으로 인해 살림을 합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어느 날 (이혼) 기사가 났길래 첫째에게는 얘기를 했다"라며 "'엄마가 아빠와 헤어지고 두 번째 결혼을 했다'하니 '그래? 언제 했어?'라고 하더라. '너희를 지키는 게 엄마의 의무이기 때문에 너희와 함께하기 위해 이혼하게 됐다'고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남편과 이혼 후 이지현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오히려 아이들 앞에서 씩씩했다. 아이들을 데리고 유모차 끌고, 아기띠를 메고 짐을 바리바리 들고 다녔다"라고 말했다.
이지현은 그러던 중 작년 1월 말쯤 공황장애를 겪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지현은 "숨이 안 쉬어지고 온몸에 마비가 와 뒤틀려 응급실에 실려갔다. '그동안 건강하게 씩씩하게 살아왔는데 말도 안 돼'라는 생각에 신경외과, 심장과 등에 갔다. 고집부리고 의사 말 안 듣다가 결국 죽겠어서 정신과를 갔다"라며 "1년을 누워만 있었다"라고 토로했다.
한편 이지현은 2013년 3월7월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해 1남 1녀를 낳았지만 결혼 3년 만인 2016년 8월 협의 이혼했다. 당시 이지현은 두 자녀를 직접 키우기 위해 재산 분할과 위자료를 포기하고 양육비만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이듬해 9월 안과 의사와 결혼했지만 3년 뒤 이혼했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여자 찾으면 70억 현상금 드립니다…"성형수술 가능성 있어" - 아시아경제
- "나는 귀엽고 섹시" 정견발표하다 상의탈의…도쿄지사 선거 막장 - 아시아경제
- "니네 얼마 버냐?"…학폭 가해 동창들 향한 곽튜브의 한 마디 - 아시아경제
- 소방관 밥해주려던 백종원, 한 끼 단가 보고 놀라 "죄송하면서도 찡해" - 아시아경제
- "이웃 참 추악하다"…이삿날 드러눕고, '승강기 사용 500만원' 붙인 아파트 - 아시아경제
- "임영웅, 실망이네요"…'이 단어' 썼다가 악성 댓글 테러 어쩌나 - 아시아경제
- 무대 직캠에 나체 합성…'아이돌 딥누드' 우후죽순 확산 - 아시아경제
- "역시 중국산은 못쓰겠네"…알리·테무서 쿠팡으로 갈아타는 韓 고객들 - 아시아경제
- "나도 당첨됐다"…류호정, 기자들 단톡방 성희롱 논란에 격분 - 아시아경제
- 3세반 아이들 때리고 누르고…어린이집 교사 3명 학대 파장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