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와 AC밀란, '고효율 공격수' 린가드 영입에 관심

유지선 기자 2021. 10. 1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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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와 AC밀란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교체 자원으로 주로 활용되고 있는 제시 린가드(맨유)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ESPN'은 14일(현지시간) "린가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1월 1일부터는 타 팀들과 자유롭게 이적 협상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다수의 팀들이 린가드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데, 바르셀로나와 AC밀란도 린가드를 주시하고 있는 팀들"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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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바르셀로나와 AC밀란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교체 자원으로 주로 활용되고 있는 제시 린가드(맨유)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ESPN'은 14일(현지시간) "린가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1월 1일부터는 타 팀들과 자유롭게 이적 협상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다수의 팀들이 린가드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데, 바르셀로나와 AC밀란도 린가드를 주시하고 있는 팀들"이라고 보도했다.


린가드는 지난 시즌 웨스트햄유나이티드에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했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수의 팀으로부터 이적 제의를 받았다. 하지만 린가드는 타 팀들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맨유에 남아 경쟁하고 싶단 뜻을 밝혔고, 솔샤르 감독도 린가드의 잔류를 허락했다. 치열한 주전 경쟁이 불가피한데도 맨유 잔류를 선택하며, 맨유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준 것이다.


물론 린가드는 아직 주전으로 확실하게 올라서지 못했다. 개막 후 리그 3경기에 출전했는데, 모두 교체 투입돼 잠시 그라운드를 누비는 데 그쳤다.


하지만 효율만큼은 으뜸이다. 린가드는 올 시즌 리그 3경기에 조커로 투입돼 2골을 기록했다. 45분을 뛰고 2골을 터뜨린 셈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모두 포함해 범위를 넓혀도 마찬가지다. 총 136분을 소화하고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45분마다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맨유에서도 시즌 초반 좋은 폼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린가드를 향한 타 팀들의 관심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 대해 'ESPN'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각 구단이 재정적으로 여유롭지 않은 상황에서 경험 많은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를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매력적인 요소"라면서 "린가드는 유럽 빅 클럽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다"며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스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우리는 린가드가 맨유의 미래를 이끌어갈 선수 중 한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린가드는 끝까지 맨유맨"이라며 재계약이 조만간 성사되길 바랐다. 하지만 린가드는 맨유의 재계약 제의를 거절한 채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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